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년 한국시리즈 (문단 편집) ==== 경기 전 예측 ==== 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두산은 키움, SK와 더불어 3강 전력으로 평가받았고, 8월 중순까지 키움과 SK의 강세로 잠시 3위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다. 그러나 8월 중순 이후로 SK가 야수진의 부진과 코칭스태프의 괴상한 전술 기용이 맞물려 6연패를 기록하는 등 추락하는 와중, 기세가 오른 모습을 보여준 두산은 무려 '''9게임 차'''를 뒤엎고 '''KBO 사상 최다 경기 차이'''를 뒤집으며 정규 시즌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작년 시즌에 14.5게임 차로 정규 시즌을 우승했음에도 SK에게 패배해 우승을 놓친 두산은 이번에는 절치부심하여 왕좌를 되찾으려고 할 것이다. 다만 두산은 [[김재환(야구선수)|김재환]], [[김강률]]의 부상과 일부 선수진의 심각한 부진[* 특히 [[박건우(1990)|박건우]]는 포스트 시즌 및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들 중 WAR 최저치'를 기록했으니 말 다한 셈.]으로 인해 [[2018년 한국시리즈|바로 1년 전 뒤집기 준우승]]으로 물러난 과오가 있기 때문에 두산 입장에서는 마냥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상대 키움과의 정규 시즌 상대 전적도 7승 9패로 열세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딱히 전력상에서 우위에 있다고 보기가 어렵다. 게다가 키움이 플레이오프를 스윕으로 가볍게 올라오면서 양 팀간의 체력 차이도 거의 없어졌다시피 하다. 만약 두산이 이번에도 진다면 한국시리즈 3연속 준우승이라는 좋지않은 기록을 달성하게 되기 때문에, 다시 콩라인 이미지를 갖지 않기 위해 무조건 이겨야 한다. 두산의 타선 역시 강하지만,[* 이번 시즌 두산은 타율 2위, 출루율 1위, 장타율 3위인데, 준PO의 LG나 PO의 SK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타선이다.] 이번 시즌 키움은 타격 WAR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2014년 부럽지 않은 막강한 타선이며 시즌 홈런 TOP 5 타자 두 명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의 타선은 주로 우투수에는 강하지만, 시즌 내내 좌투수에 약해 이승호 등 좌완 선발 투수의 표적 등판을 받고는 했다.[* 참고로 2019 시즌 좌투수에 가장 강한 팀은 의외로 KIA 타이거즈다. KIA는 좌투수 상대 타율이 .284에 OPS .762고, 두산은 좌투수 상대 타율이 .249에 OPS .668로 최저치다. 물타선이라는 한화, 롯데보다도 좌투수 공략을 못했다는 것이다. 오재일, 김재환은 2019시즌 극심한 좌상바고 박건우와 페르난데스도 좌투수 OPS가 현저히 떨어진다.] 투수력 면에서 비교해 보자면, 선발진은 린드블럼, 이영하, 유희관을 보유한 두산이 크게 앞서는 반면 키움의 선발진은 PS 내내 브리검을 제외하면 아쉬운 모습이었다.[* 다만 유희관과 이영하는 원정 성적이 좋지 않다는 약점이 있다. 더군다나 유희관은 큰 경기 경험이 많긴 하지만 엄연히 잠실 이외의 경기에 쓰기에는 느린 구속이 발목을 잡는다.] 다만 린드블럼이 가장 약했던 상대가 키움이란 건 또 하나의 변수. 불펜진을 비교해 보자면, 키움은 이미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양과 질 모두가 좋다는 것이 증명되었지만, 두산에게는 여전히 함덕주, 배영수 등의 선수들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불안함을 가진 채 불펜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두산은 이용찬을 불펜으로 전환시키면서 이형범과 함께 더블 스토퍼로 기용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이형범의 후반기 부진이 걸리는 부분이다. 정재훈 코치는 첫 포스트시즌을 맞은 이형범에게 한국시리즈 마무리 보직을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통틀어 단 한 경기만 내주고 스트레이트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체력 소모를 최소화시켰다. 특히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선발 투수 요키시가 아쉬운 수비 때문에 위기를 맞은걸 감안해 투구수가 80개를 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내리는 등 투수 소모를 극도로 최소화하려는 운영을 보여주면서 선수단 전체의 체력 소모를 줄이려고 노력했다. 시즌 내내 리그 최고의 불펜이라고 평가받은 키움의 불펜진이 이런 아껴쓰기 전략에 힘입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제 역할을 해 줄지가 주목된다. 다만 앞서 말했듯 브리검을 제외한 선발진이 불안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벌떼야구를 해야 한다면 시리즈가 장기전으로 가게 될 경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두산의 선발 투수는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린드블럼]]이 나왔고, 키움은 두산전 완봉 기록이 있는 [[에릭 요키시|요키시]]로 선발을 냈다. 요키시가 선발로 나옴에 따라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전 기록이 없었던 전담포수 [[박동원]]이 포수 마스크를 쓰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